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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줄고 사립은 늘어 (학생, 교사는 증가)

한국교육원 0 9467
공립학교 줄고 사립은 늘어
학생, 교사는 증가


호주의 학교 숫자가 99년 9,587개교에서 2009년 9.529개교로 약간 감소했다. 165개 공립학교가 준 반면 사립학교(independent schools)는 103개교가 늘었다. 가톨릭 학교는 4개교가 증가했다.

장애인 전용 특수학교를 제외할 경우 2009년 현재 전체 학교의 70%가 초등학교이며 고교는 16%에 불과하다. 초등 과정부터 고교까지 있는 학교가 1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학교는 소폭 감소 추세였지만 학생수는 348만7천여명으로 약 23만명 늘었다. 증가분의 89%(20만8천명)는 사립학교가 차지했고 공립학교는 11%(약 2만6천여명)에 불과했다. 원주민 학생수는 15만5천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는데 노던테리토리는 40%를 원주민 학생이 점유했지만 빅토리아주는 1%에 그쳐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학생수 증가와 함께 교사 숫자도 늘었다. 2009년 교사가 약 25만명으로 99년보다 15% 증가했다. 공립대 사립의 점유율은 65% : 35%다.

전체 교사의 69%가 여성이며 남성은 31%를 차지했다. 초등학교의 여자교사 비율은 80%로 압도적이다. 고교에서는 그 비율이 58%로 줄었다. 교사 1명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5.8명, 고교 12명이다.

호주한국일보 2010.6.18.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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