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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루스 학부모 선호도 4위, 버컴힐 1위, 허스트빌 OC 최고 인기

한국교육원 0 10115
제임스루스 학부모 선호도 4위
버컴힐 1위, 허스트빌 OC 최고인기

호주한국일보 (2010.8.20.금)


HSC 성적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제임스루스농고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4위로 밀려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서 셀렉티브스쿨 지망 학부모 및 학생들은 버컴힐 고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셀렉티브스쿨을 대상으로 한 선호조 조사에서 버컴힐고교는 지난 4년동안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드니 보이스 하이가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루스농고는 2년 연속 3위에 오른 시드니 걸스하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는데 제임스루스농고의 선호도 4위는 지난해와 6년 전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제임스루스의 라리사 트레스킨 교장은 제임스루스농고는 NSW주의 최고의 영재들이 모이는 학교라며 14년 연속으로 HSC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피드백을 종합할 때 제임스루스의 성적과 평판 사이에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버컴힐고교의 진 바스 게이트 교장은 “NSW주에서 성장이 돋보이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버컴힐고교는 정원이 1166명으로 셀렉티브 중 최다인데 매년 7학년에 18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 버컴힐고교는 가급적 지역 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반경 10km 이내 거주 학생들이다.
한편 자녀를 셀렉티브스쿨에 보내려는 부모들의 OC 클라스(우수반)에 대한 관심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 허스트빌 공립학교는 60개 OC 클라스 중 1위(610명 선택)를 차지했고 서머스힐 공립학교가 2위(580명), 울라라 공립학교가 3위(442명)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30명 정원의 1개의 학급으로 운영되는 반면 선호도 상위3개 학교는 2개의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NSW주 교육부 대변인은 3개 학교는 오랜 기간 동안 영재들에게 OC 클라스 수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전통이 있는 학교들이라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통학이 쉽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셀렉티브 학교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다는 점 역시 높은 선호도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3개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시드니 보이스 하이와 시드니 걸스 하이, 세인트조지여고, 시드니 테크니컬 하이 등으로 진학하고 있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