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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 컴퓨터기반 평가 도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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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북 시험도 긍정적 검토, 11학년 대상 학교기반 평가 횟수 제한 


컴퓨터 기반 대입수능시험(HSC) 평가, 오픈북(open-book) 시험, 학교기반 평가 횟수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NSW

대입수능시험 개혁안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NSW교육표준원(NESA)의 대변인은 지금까지 50년간 종이로 치러진 HSC에 컴퓨터 평가 도입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일부 내용이 시행되고 있는 ‘2015 수준높은 HSC 표준’(2015 Stronger HSC Standards) 청사진은 “NSW 전역의 컴퓨터 기반 평가가 앞으로 연구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사진 내용을 보강해주는 한 입증 보고서는 “종이 기반 에세이와 시험이 학생들의 학습 대비 기대 성과를 측정할 유일한 방법도 아니고, 각 교과과정 실적을 평가하는 효과적인 방법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 청사진은 또한 11-12학년의 학교기반 과제(school-based task)를 연간 3-4개로 제한하는 것과오픈북 시험 도입 가능성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개정안도 담고 있다. 학교기반 과제 한도는 올해부터 11학년생에게 도입됐다.


입증 보고서는 “교육표준원이 사전 답안 준비와 같은 부정적인 관행으로 이어진 평가 질문의 예측가능성과 타인이 대필하는(ghost writing)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험의 성격을 바꿀 한가지 방법은 학생들에게 권위있는 참고 문헌이나 다른 출처 자료를 시험에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일부 연구자들은 오픈북 시험을 암기식 시험 보다 더 옹호한다”고 밝혔다.


교육표준원 대변인은 오픈북 시험 도입 계획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지만 HSC의 영어, 과학, 역사 과목 시험은 심층 분석(in-depth analysis)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기반 평가 지침은 또한 표절과 부정행위 예방안과 학생들의 시험 스트레스 완화에 촛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보도 일자: 2018.03.19  

출처: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5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