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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17억불 삭감… TAFE 학비 인상

한국교육원 0 8676
NSW주 자유당 정부가 NSW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육 예산 삭감안을 발표하자, 교육계와 야당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에드리안 피콜리 주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 △공립학교 예산 2억100불 삭감 △가톨릭학교와 사립학교 예산  1억1600만불 삭감 △TAFE 강사 800명, 학교 행정직원 400명 교육관료 600명 등 1800명 감축 △TAFE 수업료 9.5% 인상 등을 포함해 4년간 17억불의 교육 예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피콜리 장관은 교직원 감축대상에 공립학교 교사들과 보조 교사들은 제외되지만, 사립학교 교사들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 학교 학부모들은 이번 예산 삭감조치는 결국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져, 어쩔 수 없이 자녀들을 공립학교로 전학시킬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교사들 역시 예산 삭감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게 할 것이라며, 정부의 결정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박정화 기자
jhpark@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