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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Performance Contest 성황리에 개최

2016.9.14(토) 오후 1시부터 교육원 주관 호주 학생 한국문화공연대회가 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본 대회에는 작년에 이어서 캔버라 몬테소리 초등학교에서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참가하여 특별상과 초등 2등상을 받았고, 멜번과 퍼스와 글래드스톤과 애들레이드의 한국어 학습 학생들이 비디오 영상으로 대회를 참가하였다.



[Top News 보도자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답게” 2016 한국어 문화공연 대회 성황

파란 눈의 “트로트 달인” 시드니서 탄생…영예의 대상 키몬 트리아다필루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주관하는 2016 한국어 문화공연 대회(Korean Performance Contest) 및 시상식이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 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14 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는 미술품(Artworks) 부문에 초등 26 개교 296 명, 중등 12 개교 43 명, 문화공연(Performance) 부문에 초등 16 개교 228 명, 중등 10 개교 15 개팀 53 명 등 총 620 명이 참가해, 지난 해 참가자 380 명보다 2 배 가까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4 일에 이뤄진 문화 공연 부문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9 팀, 중등부 7 팀이 한국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문화공연 부문 초등부에선 탈춤을 박진감있는 리듬과 팀웍으로 멋지게 표현한 홈부시 퍼블릭 스쿨 김시원외 8 명이 1 등상을, 또 한복을 입고 멋진 부채춤 공연을 펼친 캔버라 몬테소리 스쿨 손자 토마노비트 외 5 명이 2 등상을 수상했다.
중, 고등부에선 트로트 음악과 한국을 호주에 알리고 싶다는 꿈을 밝힌, ‘황진이’와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한국 트로트 메들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공연한 오픈 하이스쿨(Open HS, 랜드윅 보이스 하이스쿨) 키몬 트리아다필루 학생이 1 등상을 수상했다.
특히 키몬 학생은 마치 한국의 트로트 가수처럼 자연스런 춤 동작과 유창한 한국어로 청중들을 모두 일어서서 박수하면서 따라 부르게 하는 등 모든 관객을 웃음과 함께 한국의 트로트에 빠져들게 해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1 등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캠시초등학교 장구 공연과, 발메인 퍼블릭 스쿨과 콩코드 웨스트 퍼블릭 스쿨 학생들의 K-POP 댄스, 이스트우드 퍼블릭 스쿨 학생들의 치어리더 댄스 등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버우드걸스 하이스쿨 학생들의 멋진 K-POP 공연 등을 통해서 호주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였다.

이 밖에도 멜버른 세인트 브리지드 퍼블릭 스쿨의 사물놀이, 글래드스톤 야윈 퍼블릭 스쿨의 곰 세마리 탈 퍼포먼스, 스트라스필드 걸스 하이스쿨 학생들의 부채춤, 멜버른 킬모아 하이스쿨, 서호주 마운트로리 하이스쿨 학생들의 K-POP 댄스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미술부문에선 초등학교부에선 공동작업으로 한국의 음식과 한국을 멋있게 표현한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 정예나, PLC 이현승을 비롯한 7 명이 1 등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한국의 맛과 멋을 표현하고자 작품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이스쿨 부문에선 제임스루스 하이스쿨의 김동원 학생이 한국의 경복궁과 태극기 등을 배경으로 넣고 유채화 기법을 통해서 한국을 아름답게 표현해 1 등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