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시드니 재비어 컬리지서 한국문화 교류… 한국어 학습 동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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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09:30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시드니 서부 랜딜로에 위치한 재비어 컬리지(Xavier College)를 방문해 판소리, 태권도, K-팝 공연과 한국 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출국 전 호주 문화교육을 받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준비했다. 학생들은 판소리와 전통 공연, 태권도 시범, K-팝 댄스를 선보였으며, 불고기 쌈밥과 오미자 화채,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호주 학생들과 나눴다.재비어 컬리지 학생들은 한국 전통 공연과 K-팝 댄스에 큰 호응을 보였다. 신선아 한국어 교사는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우형직 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문화를 기획하고 공유하는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 경험이 문화적 자긍심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시드니한국교육원 정현주 부원장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쌓은 우정과 경험이 향후 한국과 호주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