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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육장관 “대학재정, 해외유학생 과다 의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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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재정을 해외 유학생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탈피하라”고 댄 테한 연방교육부장관이 일침을 가했다.  

댄 테한 장관은 또 “대학교육 산업의 재정적 성공은 대학 재학생 구성비의 다양화에 기인한다”라는 점을 강력히 부각시켰다.

즉, 한 대학이 특정 그룹의 유학생들을 지나치게 많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지적인 것.

댄 테한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몇몇 동료 의원들이 “일부 대학들의 재정이 해외 유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당 연립소속의 일부 의원들은 중국 공산당을 포함한 일부 외국의 호주 대학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테한 장관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내의 고등교육 기관에서의 학업을 위해 호주를 찾는 해외 유학생들에 대해 과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외 유학생들은 우리의 캠퍼스 생활에 다양성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테한 장관은 “중요한 점은 해외 유학생들의 다양성 확대를 통해 대학의 재정적 건전성이 더욱 증진되게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대학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댄 테한 연방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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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 201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