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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 재정 격차 심화…시드니대 ‘흑자’, 지방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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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opdigital.com.au/news/articleView.html?idxno=19082


호주 대학들 간 재정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시드니대학교는 2024년 5억 4,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외유학생 수업료, 기부금, 투자수익 덕분이다. 총학생 중 약 47%가 유학생이며, 이를 바탕으로 총장 마크 스콧트의 연봉도 130만 달러로 인상되었다.

반면, 시드니기술대학교(UTS)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7,8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로 인해 약 400명의 교직원이 감원됐고, 고위직 이직도 잇따르고 있다.

소규모 지방 대학들은 입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더욱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은 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되었으며, 이는 국제적 명성 상승과 높은 등록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