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학교 출석률 급락… 수백 개 학교 ‘경고 신호’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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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08:23
호주 전역에서 학생 출석률이 빠르게 하락하며 교육 현장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Australian Curriculum and Assessment Reporting Authority 자료에 따르면 약 900개 중등 및 통합학교에서 출석률이 악화됐고, 일부는 최대 64%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출석 기준(2주 9일 이상 등교)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교도 급증했다. 약 1200개 학교 중 86%가 공립학교였으며, 전국 평균(53%)에도 못 미치는 학교도 1300곳 이상이었다. NSW와 ACT에서는 약 20% 학교에서 출석률이 하락했고,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불안 장애, 자폐, ADHD 등 학생들의 정신·발달적 요인이 출석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 의 Matthew White 박사는 코로나 이후 경미한 질병에도 결석이 늘고, 재택근무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학교별 상황에 맞는 추가 지원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